제니퍼 애니스톤 고백, “난독증 앓고 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1.23 18: 00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5)이 난독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애니스톤은 최근 미국 연예매체 헐리우드 리포트와 인터뷰에서 20대 초반부터 난독증이 시작됐고, 학창시절에도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했다고 전했다.
애니스톤은 “어린 시절에도 내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기억력도 안 좋았다”며 “난독증 테스트를 받았는데 한쪽은 푸른색, 다른 한쪽은 붉은색의 렌즈가 달린 안경을 쓰고 문장을 읽는다. 10가지 질문이 적혀 있는데 나는 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며 3가지만 답했다. 충격적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나 애니스톤은 난독증이 오히려 자신의 콤플렉스를 떨치게 했다고 전했다. 애니스톤은 “난독증인 것을 알고 나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컴플랙스를 떨쳐낼 수 있게 됐다. 똑똑하지 않아도 어린 시절은 즐거웠다. 무슨 일이든 열정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OSEN
TOPIC=Splashs.co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