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축구 클럽 중 10년 연속 구단가치 1위를 지켰다.
영국의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단의 경기와 방송, 상업 수입 등을 합산한 순위인 '2015 축구 머니 리그' 순위를 발표했다. 2013-2014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중계권(2억 420만 유로) 입장 수입(1억 1380만 유로) 스폰서십 등(2억 3150만 유로) 등으로 총 5억 4950만 유로(약 6770억 원)의 매출을 남긴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총 5억 1800만 유로(약 6360억 원), 3위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억 8750만 유로(약 5985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쫓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4억 8460만 유로(약 5950억 원)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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