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호주오픈 3회전서 조기탈락 이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23 16: 41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가 호주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페더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호주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안드레아스 세피(세계랭킹 46위, 이탈리아)에게 1-3(4-6, 6-7, 6-4, 6-7)으로 패했다. 상대전적 10전 10승이었던 세피를 상대로 3회전에서 당한 패배인 만큼 이변이라 할 수밖에 없다.
또한 페더러는 이번 패배로 인해 2001년 이후 14년 만에 호주오픈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한편 앤디 머리(세계랭킹 6위, 영국)는 주앙 소자(세계랭킹 55위, 포르투갈)를 3-0(6-1, 6-1, 7-5)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고, 토마시 베르디흐(세계랭킹 7위, 체코)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계랭킹 54위, 세르비아)를 3-0(6-4, 6-3, 6-4)으로 제압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유지니 부샤드(세계랭킹 7위, 캐나다)가 카롤린 가르시아(세계랭킹 36위, 프랑스)를 2-0(7-5, 6-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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