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인 비아그라(Viagra)를 먹는 코뿔소가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서머셋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흰 코뿔소 커플의 이야기를 전했다. 럼불과 룸바라는 이름의 이 코뿔소 커플은 10년 동안 애틋한 사랑을 키워왔으나 자연임신이 되지 않아 결국 특단의 조치로 비아그라를 복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머셋 동물원 관계자는 "수컷 럼불에게 동물용 비아그라를 넣은 특별한 사료를 주고 있다. 암컷 룸바의 생식 주기도 분석해서 임신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는 중"이라며 흰 코뿔소의 2세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OSEN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