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신곡 무대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나인뮤지스는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신곡 ‘드라마(Drama)’와 ‘9월 17일’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먼저 ‘9월 17일’을 부른 나인뮤지스는 흑백톤의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 올랐다. 살짝 비트감이 있으면서도 느린 멜로디에 맞춰 나인뮤지스는 감미로운 노래로 컴백 무대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타이틀곡 ‘드라마’ 무대에서 나인뮤지스는 캣우먼을 연상시키는 섹시한 검은색 의상으로 무대에 돌아왔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의 달콤한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귀엽게 노래를 하면서도 댄스로는 섹시미를 발산했다.
나인뮤지스의 이번 타이틀곡 ‘드라마’는 7~8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곡으로, 가장 친한 친구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종현, 정용화, 비투비, 매드클라운, 노을, 나인뮤지스, 유키스, 리지, 포텐, 다비치, 앤씨아, 소나무, 나비, 헤일로, 타히티, 여자친구, 에디킴, 원펀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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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