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15-16일 정산 납세자 중 '재정산 필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23 21: 02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
[OSEN=이슈팀]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해당 납세자들은 한 번 더 연말정산 서류를 준비해야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류로, 일부 납세자들의 환급액이 늘어났다.

현금영수증 정산 시스템의 오류 탓으로 지난 15, 16일 연말정산을 한 이들의 소득공제율이 오르면서, 공제를 더 받는 납세자들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국세청은 해당 납세자들에게 수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해당 납세자들은 국세청의 실수로 연말정산 서류를 한번 더 준비해야 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말정산 환급액 오류는 지난 2013년 자료 중 연간 사용액 자료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아 발생했다.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2013년 연간 총사용액의 50% 많아지면 소득공제율이 10%P 오르는데, 일부자료가 누락돼 공제율이 더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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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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