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가 능청스러운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5회에서 고세로(안소희 분)는 배우 오디션을 본 뒤 술에 잔뜩 취한 채로 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고세로는 만취해 영어로 주정을 부리며 형사인 장두수(이재윤)를 만나려 했다. 하지만 그 시간 장두수는 자신의 결혼 상대의 웨딩드레스를 봐주던 상황. 결국 고세로는 다들 보는 앞에서 옷까지 벗으려 하며 소파에 누웠고, 할리우드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의 이름을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경찰서로 돌아온 장두수는 소파에 만취해 누워 있던 고세로를 직접 집으로 데려다줬다. 이 과정에서 장두수는 고세로가 차홍도(최강희)를 치료중인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 '하트투하트'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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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