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최강희-천정명, 先동침 後사랑…"좋았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23 21: 38

최강희와 천정명이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서로에 조금씩 빠져들었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5회에서는 술에 취해 고이석(천정명 분)과 키스를 하고 잠까지 잔 차홍도(최강희 분)가 이후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홍도는 자신이 7년간 짝사랑한 장두수(이재윤 분)이 아닌 고이석과 동침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날 자신이 입었던 속옷을 체크하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는 고이석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차안에서 차홍도의 환상까지 보면서 그날 일을 회상했다. 이후에도 자꾸 차홍도가 신경 쓰였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차홍도는 형광등을 갈던 도중 고이석의 얼굴을 만지며 "좋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을 건넸고, 고이석 역시 "나도 좋았어, 그때"라는 말로 답했다.
이후 차홍도 걱정에 병원을 찾아온 장두수(이재윤)는 밝게 웃으며 장난을 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끼며 앞으로 복잡하게 전개될 삼각 러브라인을 예상케 했다.
한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감독이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 '하트투하트'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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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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