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물 위 걷는 도마뱀 포착 '지저스 크라이스트'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23 22: 38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물 위를 걷는 도마뱀을 포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마침내 대서양 카리브해를 만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카리브해로 배를 타고 향하던 중 도마뱀을 발견했다. 이에 김병만은 이 도마뱀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해당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애썼다.

결국 제작진은 이 도마뱀이 물 위를 걷는 모습을 포착했다. 김병만은 내레이션을 통해 "이 도마뱀은 지저스 크라이스트로 불리는 '예수도마뱀'"이라면서 "정식 이름은 바실리스크이구아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이동, 1초에 1.5m한번 뛰면 4.5m이동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4분의 1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정부의 허가 없이는 나무 한 그루도 벨 수 없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16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임창정, 정만식,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2AM), 장동우(인피니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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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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