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tvN '삼시세끼-어촌편'에 첫 등장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 신효정)에서는 만재도에서 어부 라이프를 살아가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버라이어티하게 그려졌다. 두 사람은 흡사 부부라도 되는 듯, 엄청난 '케미'를 보이며 보는 이를 연신 웃게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이는 '삼시세끼-어촌편'의 첫 게스트이자, 이후 고정멤버로 발탁된 손호준이었다.

이날 손호준은 배를 타고 만재도로 들어와 '이곳에서 김을 따면 된다'는 나영석 PD의 말에 긴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차승원과 유해진이) 손님 대접을 해주시고 편하게 쉬라고 해줬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보여지는 건 정반대.
차승원과 유해진은 쉴 새 없이 손호준의 이름을 불러대며 일을 시켰고, 손호준은 묵묵하게 일을 할 뿐이었다. 이후 손호준은 "저 내일 (섬에서) 나갈 수 있어요?"라고 제작진에게 처량하게 물어봐,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할 손호준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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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