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팔구’ 곽시양-민효린, 진영 떠올리며 눈물만 펑펑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23 23: 39

‘철잔팔기 구해라’ 곽시양과 민효린이 진영의 빈자리에 오열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 3회에는 죽은 동생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하는 강세종(곽시양 분)과 구해라(민효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세찬(진영 분). 세종은 동생과의 애틋한 학창시절, 동생에게 화냈던 마지막 등을 떠올리며 구슬프게 울음을 터뜨렸다. 울랄라세션의 리메이크곡 ‘내 눈물 모아’가 울려 퍼지며 슬픔을 배가시켰다.

해라 또한 비가 오는 날 세찬의 빈자리를 떠올리며 펑펑 울었다. 해라는 “우리는 사람이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실수를 한다. 때론 옳다고 생각했던 판단이 상처가 돼 돌아오기도 하고 실수를 메꾸기 위해 애쓰는 사이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기도 하며 그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그 의미를 깨닫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라는 “가장 소중했던 친구도 목표도 다 사라져버린 지금. 그 깨달음이 가장 외롭다”고 독백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로,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성장, 우정, 러브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칠전팔기, 구해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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