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설현, 심혜진 혼꾸멍에 깜짝 “무서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24 00: 14

설현이 심혜진에 혼이 나고 깜짝 놀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는 캄보디아의 톤레사프 메찌레이 마을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현이 수상가옥의 오픈형 화장실 사용에 도전했다. 설현은 화장실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아 하루 종일 물을 먹지 않고 버텼지만, 밤이 돼 결국 화장실을 사용해야했다.

설현은 “화장실 갈거다. 아무도 오지 마세요”라고 알리면서 불안해했다. 설현은 “밑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고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설현은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가림막을 설치해야할 것 같다. 너무 민망하다. 옆집에서 본다”고 부끄러워했다.
특히 설현은 화장실에 다녀와 식수에 손을 씻었다. 설현의 모습에 박명수는 “식수에 손 씻으면 어떻게 하냐”고 나무랐고 심혜진도 “먹는 물에 손 씻으면 어떻게 해 기지배야. 너 물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라고 소리질러 설현을 놀라게 했다.
설현은 “친해지기 전까지는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캄보디아 메찌레이 수상마을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생활하는 리얼 정착기. 그들의 삶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가족과 행복의 의미까지 되돌아보게 만들 신개념 시추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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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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