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새 예능 '삼시세끼-어촌편'이 1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믿고 보는 나영석'만이 가능한 '미친 시청률'이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 신효정) 첫 회는 시청률 9.68%(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삼시세끼'는 물론 역대 '꽃보다' 시리즈를 모두 한 번에 넘어선 역대급 시청률이다.
이날 '삼시세끼-어촌편'은 만재도에 입성한 절친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의 '부부 케미'로 이제까지와는 시리즈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하차한 장근석을 전부 편집으로 들어냈음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완벽한 나영석 PD의 편집술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 모습을 드러낸 손호준은, 향후 차승원-유해진과 호흡을 맞춰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돼 한층 더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할 손호준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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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