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삼시세끼-어촌편', 나 PD의 tvN 자체최고 경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24 08: 48

tvN '삼시세끼-어촌편' 첫방송이 나영석 PD가 그동안 tvN에서 만들었던 모든 히트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은 시청률 9.68%(닐슨코리아,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어촌편의 전신인 '삼시세끼' 정선편이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인 8.95%보다 0.73%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다. 그동안 나영석 PD의 손을 거쳐 탄생한 '꽃보다' 시리즈도 모두 제친 CJ E&M 이적 후 일궈낸 최고의 성과다. 재작년 '꽃보다 누나'가 기록했던 9.16%의 시청률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후 '꽃할배' '꽃청춘' 등도 각각 6%, 5%대의 시청률의 기록을 남긴 상태다.

특히 이날 방송은 장근석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재편집을 거치며 1주일 연기됐던 상황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마법 같은 편집으로 증발한 장근석의 빈자리는 차승원-유해진의 '부부 케미'와 함께 강아지 산체, 바다생물들, 그리고 깨알 자막들이 가득 채웠다.
또한 방송 말미 만재도에 들어오는 배편에 모습을 드러낸 손호준은, 향후 차승원-유해진 2인과 호흡을 함께 맞춰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 시청률 상승을 또 한 번 기대해도 좋은 분위기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인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할 손호준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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