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논란' 음저협 "저작권료 누락? 정산방식 변경 때문"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1.24 08: 52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와 매드클라운 등 일부 가수들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지난달 전송사용료 분배가 적게 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음저협이 "정산 방식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문제일 뿐"이라며 "문제가 해결되면 소급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음저협의 한 관계자는 24일 OSEN에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규정이 정비되고 있는 과정에서 다운로드 상품과 일부 스트리밍 상품에 대해서 음악서비스 사업자로부터 2014년 7월 분 이후 사용료를 100% 징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규정상의 문제로 인해 회원님들이 원하시는 만큼의 분배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산을 못 받을 가능성은 1%도 없으며, 창작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만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개리와 매드클라운은 저작권료 정산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음악저작원협회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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