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본 "엄마 암투병, 방송 쉰 계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24 09: 38

연기자 이본이 "방송을 오래 쉰 것은 엄마의 암투병 때문이었는데, 효도를 할 때라고 생각이 강하게 왔다"고 밝혔다.
이본은 24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딱 효도 해야겠다. 효도할 때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왔다. 열 일을 제쳐놓고 엄마를 지켰다"고 말했다.
이날 이본은 어머니가 새로운 종양이 생겨 병원에 자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본은 간식을 챙겨 간호사들을 챙기는 등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이본은 "데뷔해서 일할 때부터 엄마의 뒷바라지가 없었으면 못 했을거다. 간병인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자식이 있는데 왜 간병인을 쓰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는 이본과 장수원이 출연해 진솔한 일상 이야기를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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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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