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제작진 "송창의-송종호, 반전 사건 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1.24 14: 41

종영을 2회 앞둔 케이블채널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속 프로스트와 문성현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극 후반부에 출연한 문성현(송종호)은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송창의)와 유일하게 교감을 나누는 선배로 등장해 드라마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은 물론, 외국에서 배운 심리학으로 대안학교를 세워 아이들의 심리치료를 도와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프로스트가 믿고 따르는 천상원교수(최정우)가 유독 문성현에게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어 미심쩍은 의문을 자아낸다. 특히 송선(이윤지)이 용강대를 떠나 문성현과 함께 대안학교로 옮겨가겠다 하자 천상원교수는 평소 인자했던 성격을 뒤로 하고 불같이 화를 내며 반대를 하며 적대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과연 천상원교수와 문성현 사이에 무슨 사건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문성현으로 인해 천상원교수뿐 아니라 프로스트의 과거와 현재에도 반전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예고와 함께 “종영까지 남은 2회 동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9화에서는 한 용의자가 살인 사건을 자수하지만 정황상 맞지 않는 증언을 반복해 사건을 미궁에 빠트린다. 과연 프로스트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문성현과 프로스트의 반전 사건은 무엇일지 이 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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