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나란히 호주오픈 단식 4회전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24 15: 01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호주오픈 단식 4회전에 진출했다.
동생인 세리나(세계랭킹 1위, 미국)는 24일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호주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세계랭킹 26위, 우크라이나)를 2-1(4-6, 6-2, 6-0)로 제압하고 순조롭게 4회전 무대를 밟았다.
언니 비너스(세계랭킹 18위) 역시 카밀라 조르지(세계랭킹 33위, 이탈리아)를 2-1(4-6, 7-6, 6-1)로 꺾고 4회전에 합류했다. 최근 8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비너스는 2011년 윔블던 대회 이후 오랜만에 메이저 대회 4회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비너스의 4회전 상대로는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세계랭킹 6위, 폴란드)가 올라왔다. 라드반스카는 바바라 렙첸코(세계랭킹 30위, 미국)를 2-0(6-0, 7-5)으로 제압하고 비너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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