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호날두가 최소 마흔까지는 뛸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호날두가 과연 40세까지 뛸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은 안첼로티 감독은 "물론 그렇게 생각한다. 호날두처럼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가 은퇴하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호날두는 더 좋아지기 위해 그 자신과 경쟁하고 있으며, 동기부여도 뚜렷하다"고 대답했다. 또한 "최근 호날두가 2경기서 골을 넣지 못했으나 그의 컨디션은 여전히 훌륭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가 은퇴할 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것이며 최소 38~39세까지 뛸 수 있으리라 이야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안첼로티 감독의 보증까지 더해지며, 나이가 들 수록 더 노련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가 마흔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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