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와 천정명이 서로의 진짜 마음을 확인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6회에서 차홍도(최강희 분)와 고이석(천정명 분)은 하룻밤을 보낸 이후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차홍도는 병원 형광등을 교체하던 중, 고이석의 얼굴을 만지더니 "좋았다"고 그날밤 일을 회상했다. 이에 머뭇거리던 고이석은 "나도 좋았다, 그때"라고 화답해 설레임 지수를 증폭시켰다.

이어 차홍도는 "우린 속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는 19금 발언으로 고이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부부도 그게 잘 맞아야 한다"며 "내가 한 때 은둔형 외톨이였는데 집에서 뭘 했겠네"며 의외로 그쪽(?) 분야에 지식이 해박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고이석에 "당신은 술, 담배, 마약 같은 나쁜 거다. 중독 되는 거다"고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가 tvN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 '하트투하트'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gato@osen.co.kr
'하트투하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