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 장기용에 몰카…'카드 바꾸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24 23: 23

강남이 '예능 무면허자' 장기용 몰카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9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한양공고 3편이 방송됐다. 이날 장기용과 남주혁은 강남의 패션 스타일을 바꿔주기 위해 함께 동대문을 방문했다.
이날 장기용과 남주혁은 강남의 패션 스타일 변신을 두고 경쟁에 붙었다. 두 사람은 스타일링에 진 사람이 상대방이 골라온 강남의 옷을 결제하기로 한 것. 이 과정에서 내기에 패한 장기용은 무려 36만 3천원이라는 거액을 결제할 상황에 처했다. 이에 '예능 무면허자' 장기용은 "진짜 내가 내느냐?"고 출연진, 스태프에게 반복해 확인하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에도 36만 3천원을 갑작스럽게 결제한 것에 대해 못내 밝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강남은 장기용의 카드를 자신의 카드로 바꿔 결제하고, 예능 초보인 그를 몰래 카메라로 감쪽 같이 속였다.
나중에서야 이를 알게 된 장기용은 환하게 웃었고, 이후 인터뷰를 통해 "예능이 처음이라 나를 놀리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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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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