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2' 봉태규 "빚져서 장 본 허태희 미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24 23: 36

봉태규가 허태희와 은지원의 폭풍 장보기에 당황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이 휴대폰 인터넷 자가용 돈 쓰레기 없이 사는 ‘오無라이프’ 두 번째 합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3일치 생활비 9만원을 모두 받고 미션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음식팀과 물건팀으로 나뉘어 장을 보기로 했다.

음식팀인 윤상현 봉태규 김재영은 3일치 국을 모두 만들어놓기로 했다. 이들은 소금과 파, 양파, 오뎅 등 3일 동안 먹을 장을 알뜰하게 봤다.
하지만 물건팀은 한 방에 돈을 모두 써버렸다. 장판과 물 끓이는 기계, 의자, 난로 등을 잔뜩 구해온 것.
허태희는 “우리 돈 다 당겨썼다. 시즌 돈 다 당겼다”고 말했다. 봉태규는 은지원과 허태희의 조합에 “빚지고 올 수 있다”고 걱정했지만, 막상 일이 벌어지자 당황했다.
봉태규는 “짐 내리지 마라. 도대체 얼마를 빌린 거냐”고 황당해했다. 허태희는 “2회 분량, 18만원을 빚졌다”고 실토했다. 봉태규는 "그 순간에는 정말 미웠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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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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