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가 레딩을 제압하고 FA컵 16강이 좌절됐다. 김보경(26)의 이름은 여전히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카디프 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32강) 레딩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카디프 시티는 16강 진출이 좌절됐고,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김보경은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카디프 시티는 전반 25분 켄와인 존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레딩은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빠진 카디프 시티는 FA컵마저 탈락하며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카디프 시티는 리그에서 9승 7무 11패(승점 34)를 기록하며 1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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