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를 영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AT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비센테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앙트완 그리스만의 멀티골 폭발에 힘입어 바예카노를 3-1로 완파했다. 승점 44점의 3위 AT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48점)와 2위 바르셀로나(승점 47점)를 맹추격했다.
AT는 전반 12분 만에 그리스만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10분 뒤 만주키치의 패스를 받은 그리스만이 추가 쐐기포를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35분 트라쇼라스에게 한 골을 실점한 AT는 2-1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1분 만에 바예카노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넘어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만주키치와 토레스 투톱카드를 쓰지 않고 두 선수를 교대로 기용했다. 후반 25분 만주키치를 빼고 토레스를 넣어 변화를 줬다. 토레스는 골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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