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리지가 아이돌 최초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리지는 25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 아이돌 최초로 출연해 데뷔 후 첫 솔로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열창했다.
이날 댄서들과 함께 고운 한복 스타일의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 리지는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송해의 소개를 받으며 등장한 그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대중방송프로그램으로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 트로트를 즐기고 싶은 사람, 유명 트로트 가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 10%대를 훌쩍 넘기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에 이어 다양한 콘셉트를 성공적으로 소화한 리지는 지난 23일 디지털 싱글앨범 '쉬운 여자 아니에요'를 발표한 뒤 솔로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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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