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장윤희와 이도희, KOVO 진준택 경기운영위원장,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이 함께하는 애국가 제창을 하고 있다.
프로배구 최고 스타선수들이 출전하는 올스타전은 K-스타 팀(남자부 삼성화재,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 여자부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현대건설)과 V-스타 팀(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OK저축은행, 한국전력 / 여자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질 이번 올스타전은 총 4세트(각 세트당 15점) 경기로 1, 2세트는 여자부 경기, 3, 4세트는 남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총점으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도 실시된다. 매년 올스타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는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스피드 건으로 측정해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를 남녀 우승자로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전 구단 선수 1명씩 모두 출전했던 지난 올스타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예선 경기를 통해 남녀부 각각 3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 2세트 종료후 콘테스트 본선을 통해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려낸다.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은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