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T파울에 울다...유도훈-레더 동반 퇴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25 15: 41

인천 전자랜드가 연속 테크니컬 파울로 감독과 선수가 한 경기서 동반 퇴장을 당했다.
전자랜드가 테크니컬 파울에 고개를 숙였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5라운드 울산 모비스와 홈경기서 유도훈 감독과 테렌스 레더가 테크니컬 파울에 의해 코트를 떠났다.
첫 퇴장은 레더였다. 레더는 1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레더는 문태영을 수비하면서 밀쳐 첫 파울을 받았고,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과정에게 또 다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레더의 퇴장은 유도훈 감독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 유도훈 감독은 레더의 퇴장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다가 심판으로부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유도훈 감독은 레더의 퇴장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지만 심판에게 답을 듣지 못해 계속 항의했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트에 있지 못했다. 경기 종료 6분 42초를 남긴 시점에서 유도훈 감독은 심판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유도훈 감독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이현호가 몸싸움 도중 넘어져 더블 파울과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점에 대해 항의하다 코트를 떠나야 했다.
레더와 유도훈 감독을 모두 잃은 전자랜드는 66-90으로 패배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심판으로부터 5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모비스는 1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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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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