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37) 측이 양정원(25)과 함께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떠도는 것에 대해 “두 사람이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고, 목격담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잘 알지 못한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두 사림이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다”라면서 “목격담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전현무 측은 “방송을 통해 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관계자는 "여자 분이 현재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10월 22일 방송된 JTBC ‘러브싱크로’에 전현무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은 양정원이 출연해 전현무와 비슷한 조건의 일반인들 중 최종 데이트 상대를 골랐다.
방송 당시 양정원은 전현무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당시 “전현무 닮은꼴 30인보다 전현무 씨가 더 보고 싶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MC 전현무는 “진짜 내가 이상형이 맞느냐”고 재차 물었고, 여성 출연자는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평소 그의 열렬한 팬임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양정원은 선화예고 무용과 출신에 학창시절부터 예사롭지 않은 외모로 ‘5대 얼짱’이라는 타이틀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었던 인물. 현재 연세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며 잡지사 기자, 국제 필라테스 교육원 교육이사직을 역임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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