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열애설 부인 속 빛난 배려 “지나친 관심 자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25 16: 46

방송인 전현무(37)가 양정원(25)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는 한편, 상대 여성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현무는 25일 인터넷에 양정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여성이 방송에서 전현무에 대해 호감을 드러낸 여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 직후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의 한 관계자는 25일 OSEN에 “방송을 통해 알게된 후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여자 분이 현재 방송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관심이 걱정된다.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전현무와의 열애설로 사생활 침해 등 2차 피해가 예상되는 양정원을 걱정했다.

실제로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일부 네티즌은 양정원의 과거 이력 등을 게재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명세가 있는 전현무와 열애설이 났다는 이유만으로도 일부 네티즌의 악성댓글에 시달리는 중이다. 전현무는 자신은 방송 활동을 하며 얼굴이 알려졌지만 양정원의 경우 비 방송인이라는 사실을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10월 22일 방송된 JTBC ‘러브싱크로’에 전현무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은 양정원이 출연해 전현무와 비슷한 조건의 일반인들 중 최종 데이트 상대를 골랐다.
방송 당시 양정원은 전현무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당시 “전현무 닮은꼴 30인보다 전현무씨가 더 보고 싶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MC 전현무는 “진짜 내가 이상형이 맞느냐”고 재차 물었고, 여성 출연자는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평소 그의 열렬한 팬임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정원은 선화예고 무용과 출신에 학창시절부터 예사롭지 않은 외모로 ‘5대 얼짱’이라는 타이틀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었던 인물. 현재 연세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며 잡지사 기자, 국제 필라테스 교육원 교육이사직을 역임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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