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이승현 맹활약' 오리온스, 4위 수성... 삼성 8연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25 17: 46

오리온스가 삼성을 8연패로 몰아 넣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2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리오 라이온스(16점, 3리바운드)와 이승현(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75-69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 4위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이정석(19점, 4어시스트), 키스 클랜턴(16점, 8리바운드)가 분전을 펼쳤지만 패하고 말았다. 삼성은 8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오리온스는 전반을 39-33으로 앞섰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라이온스와 이승현이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 들었다. 라이온스는 3쿼터서 자유투로 4점을 뽑아내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승현도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오리온스의 리드를 이끌었다. 그 결과 오리온스는 3쿼터를 63-51로 앞선 채 마쳤다.
삼성은 4쿼터서 분전을 펼쳤다.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허일영이 4쿼터 종료 15초를 남기고 쐐기를 밖는 3점포를 작렬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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