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감독, "한국영-조영철, 준결승서 일찍 만나 아쉽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1.25 18: 05

"한국영-조영철, 준결승서 일찍 만나 아쉽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서 이라크와 2015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벌인다.
라디 셰나이실 이라크 감독은 결전 하루 전날 열린 공식 인터뷰서 "4강에 올라온 이상 우승 가능성은 동일하다"면서 "한국이 아시아 최강국 가운데 하나이지만 우리도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과 대결한 경험이 있다. 조국을 위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라크 감독직과 함께 한국영과 조영철의 소속팀인 카타르SC 지휘봉을 잡고 있는 셰나이실 감독은 "한국영과 조영철 모두 팀에서 정말 열심히 뛰는 프로다운 선수"라며 "결승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준결승에서 일찍 만나 아쉽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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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호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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