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윤도현, 타조 쪼싸와 교감 성공 '초원 달리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25 18: 16

가수 윤도현이 타조 쪼싸와 교감을 나누는 것에 성공했다.
윤도현은 2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에서 처음 만난 타조 쪼싸와 함께 초원을 달렸다.
쪼싸는 처음엔 낯선 당신이었다. 타조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만 향했고, 윤도현은 산책을 하려다 쪼싸를 끌어안고 블루스를 추며 고군분투했다.

이러한 고생이 계속되자 쪼싸와 윤도현과의 관계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윤도현이 쪼싸를 부르며 함께 뛰려하자 쪼싸 또한 날개를 펴고 초원을 달리기 시작한 것. 너무 빨라진 속도에 당황할 정도였다.
  
이에 대해 윤도현은 "타조랑 내가 무슨 관계가 생길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애들이 그렇지 않나. 아빠가 어디가면 쫓아다니고.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프로그램.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곰 세마리'까지 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출연하며 '아마존의 눈물'의 김현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OK목장'은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이 출연하며 '무한도전'의 제영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마지막 '곰 세마리'는 박준형, 유리, 장동민, 곽동연과 '무한도전'의 손창우 PD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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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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