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아빠들의 추억 선물하기..오늘도 수고했어요[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25 18: 17

아빠들이 자녀들을 위한 추억 선물에 나섰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들은 각자의 자녀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먼저 쌍둥이 아빠 이휘재는 쌍둥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눈썰매장을 찾았다.

처음으로 눈이라는 것을 본 아이들을 위해 이휘재는 눈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가 직접 눈썰매를 함께 타며 추억을 만들어갔다.
비록 쌍둥이보다 이휘재가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지만 쌍둥이는 오늘도 수고해준 아빠 덕분에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삼둥이 아빠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옛 것에 대해 가르쳤다. 본인에게도 추억이 많은 민속촌을 찾은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옛 것은 물론, 민속촌에 있는 자신의 10년 전 사진을 보여주며 아빠의 젊은 시절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서당 체험 학습에 아이들을 보내며 예절과 옛 것을 가르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예의범절을 물론, 훈장님에게 제대로 혼쭐이 난 아이들은 처음으로 형을 형이라고 부르고, 아버지에게 세배를 하는 등의 모습으로 송일국을 뿌듯하게 했다.
“오늘도 수고했다”는 말에 꼭 맞는 주인공은 엄태웅이었다. 아내 없이 처음으로 딸과의 48시간을 보낸 엄태웅은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48시간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와의 첫 외식, 아이를 처음으로 목욕시키는 등 고되기도 했던 48시간이었지만 딸을 더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이에 엄태웅은 “힘들었지만 행복한 힘듦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녀의 48시간을 걱정했을 아내를 위해 직접 48시간을 기록한 노트를 선물하는 등 깜짝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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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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