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2대 유임스 본드로 등극했다. 유재석의 후계자다.
이광수는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임스 본드’ 유재석의 후계자가 돼서 인수인계를 받아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광수는 그동안 스파이 역할을 맡을 때마다 너무 티가 나서 금방 들킨 바 있다.
유재석은 물총을 들고 나타나 “난 유임스 본드다”라고 인사를 했다. 유재석은 “‘런닝맨’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이템이다. 오늘은 나와 자네가 한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임무를 성공해야 정식 요원이 된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유재석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유임스 본드’ 특집이 1년 만에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멤버들 몰래 후계자에게 인수인계를 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특집의 이름은 ‘유임스 본드: 후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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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