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OSEN=이슈팀] 강력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 전체에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민다나오 지역 전역에서 최근 피랍과 강도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우리 국민에 대한 위해요인이 급증했다고 판단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즉시 안전한 국가나 지역으로 대피·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민다나오는 필리핀 내 이슬람 반군 조직들의 활동 근거지로 대부분 지역에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적색경보가 내려져 있다.
정부는 민다나오를 제외한 필리핀 전역에 대해서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홈페이지와 한인회 웹사이트 등을 통해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하는 특별 공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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