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이호근 감독, “매 경기 총력전 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25 21: 40

삼성이 과연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을까.
용인 삼성은 25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에게 74-76으로 패했다. 4위 삼성(10승 14패)은 3위 KB스타즈(14승 9패)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커졌다.
경기 후 이호근 삼성 감독은 “3점슛을 너무 많이 줬다. 마지막에 상대가 팀파울에 걸리면 파울을 안해야 한다. 최대한 파울 없이 따라가야 한다. 해보지도 않고 투샷을 주면 득점을 줘야 한다. 커리가 2개 결정적인 것을 줬다. (정미란에게) 리바운드를 뺏긴 부분도 아쉽다. 마지막에 약속됐던 디펜스가 안됐다” 총평했다.

2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에게 허용한 결승슛에 대해 이 감독은 “ 2점으로 지나 3점으로 지나 마찬가지다. 돌파를 들어오면 도움수비를 들어와서 차라리 3점슛을 주라고 했다. 확실히 도움수비가 가질 못했다. 그 부분이 이행이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4경기 반 차로 벌어진 3위 싸움에 대해 이호근 감독은 “여러 이야기가 필요 없다. 매 경기 상대에 관계없이 총력전을 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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