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새 코너 ‘고집불통’, 원칙 없는 세상 풍자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25 22: 12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 ‘고집불통’을 통해 원칙 없는 세상을 풍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는 송필근, 임우일, 김기리, 김태원, 이성동 등이 출연한 새 코너 ‘고집불통’이 공개됐다.
이날 경비원으로 등장한 임우일은 “잠깐 경비실 앞에 쓰레기를 두고 집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송필근에게 원칙적으로 불가하다며 막아섰다. 송필근이 대체 원칙이 뭐냐고 물었지만, 임우일은 “원칙은 모르겠고 가지고 올라가”만 반복했다.

그러나 이후 갑자기 등장한 이성동은 잠깐 짐을 두고 올라가는 것을 허락했다. 송필근이 “저 사람은 누군데요”라고 항의했지만, 임우일은 “저 사람은 나도 모르겠고 어쨌든 원칙이야”라고 반복하는 원칙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리와 김태원은 노인으로 등장, 송필근의 항의에도 고집불통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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