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키에보 베로나를 물리치고 세리에 A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를 달렸다.
유벤투스가 선두의 면모를 보였다. 유벤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키에보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15승 4무 1패(승점 49)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키에보는 4승 6무 10패(승점 18)로 18위에 머물렀다.

전력의 차가 큰 만큼 키에보는 유벤투스에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60%를 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키에보의 슈팅 8개보다 3배 이상 많은 29개를 기록할 정도로 경기 내내 강공을 펼쳤다.
유벤투스가 압도는 했지만 선제골은 조금 늦게 나왔다.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카를롯스 테베스의 패스를 받은 포그바가 아크 왼쪽에서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키에보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이 터진 이후 유벤투스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도 빛을 봤다. 후반 17분 아르투로 비달 대신 투입된 스테판 리히슈타이너는 투입되고 11분 뒤 문전에서의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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