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가 정규리그서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신고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랜만에 웃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열린 2014-2015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15분 페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파리생제르맹(PSG)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으로 승전보를 전한 PSG는 2연승을 달리며 12승 8무 2패(승점 44)로 2위 마르세유(승점 44)를 턱 밑까지 추격하게 됐다. PSG는 마르세유와 득실차까지 20으로 같지만 득점에서 3골이 뒤처져 3위에 머물렀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승부는 한 골로 갈렸다. 후반 15분 생테티엔의 제레미 클레망이 박스 내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PSG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PSG에 승리를 안겼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랜 만에 맛 본 정규리그 득점포였다. 지난달 7일 낭트전에서 2골을 넣은 이후 4경기 동안 침묵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9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을 더욱 끌어 올릴 발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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