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고메스(피오렌티나)가 10개월 만에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고메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AS 로마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3분 엘 쿠마 바바카르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고메스는 전반 19분 다비드 피사로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AS 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이다. 고메스는 지난 22일 아탈란타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서 2골을 넣었다.

고메스가 가장 최근에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3월이다. 유벤투스와 유로파리그, 키에보와 정규리그서 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후 10개월 동안 고메스는 2경기 연속골은 불구하고 단 2골을 넣는데 그쳤다. 고메스의 부활을 바라고 있는 피오렌티나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고메스의 활약에도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4분 아뎀 랴이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피오렌티나느 8승 7무 5패(승점 31)로 6위, AS 로마는 12승 6무 2패(승점 42)로 2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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