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놓친 SKT, 갤럭시노트4 S-LTE로 가입자 경쟁 나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26 08: 57

 '세계 최초 3밴드 LTE-A 상용화' 타이틀을 놓친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갤럭시노트4 S-LTE’ 대규모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최초 타이틀 대신 최다 고객 확보 타이틀을 가지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LTE 대비 4배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갤럭시노트4 S-LTE’ 단말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5G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밴드LTE(band L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밴드 LTE(band LTE)’는 SK텔레콤이 상용화한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4개·5개의 주파수 대역을 연결하는 4밴드·5밴드 LTE-A및 5G까지 아우르는 SK텔레콤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명실상부한 국내 이동통신1위 사업자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양사 공동 마케팅으로 ‘갤럭시노트4 S-LTE’ 구매자는 물론,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 중인 SK텔레콤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받을 건 받자’ 프로모션을 오는2월 24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내용은 ▲‘갤럭시노트4 S-LTE’ 공시지원금 최대 30만원 제공(LTE 100 요금제 기준, 최대지원금 적용시 65만7000원) ▲특화 콘텐츠/서비스 패키지 ‘밴드 LTE팩’ 제공 ▲기어S 반값 프로모션 시행 ▲밴드LTE 론칭 기념 온라인 이벤트 등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이 기존 대비 4배 빠른 3밴드 LTE-A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갤럭시노트 4 S-LTE 단말 구매 고객 대상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시행한다. 향후에도 제조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uckylucy@osen.co.kr
SK텔레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