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안토니 바카렐로가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 됐다.
26일 베르사체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안토니 바카렐로는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현재 가장 흥미진진한 디자이너로, 뉴욕 패션위크에서의 성공적인 ‘베르수스 베르사체’ 캡슐컬렉션 데뷔 이후 그와 브랜드 사이에는 영구적인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안토니의 가장 첫 컬렉션부터 눈여겨봐 왔는데, 그를 만나자마자 이 자리에 적임인 것을 알아차렸고 그의 재능이 ‘베르수스 베르사체’를 향해 소리치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그의 새롭고 혁신적인 에너지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베르사체에 신선함을 가져다 주는 바카렐로를 곁에 두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향후 안토니 바카렐로는 베르사체의 아트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감독하에 모든 남성, 여성 ‘베르수스 베르사체’ 컬렉션의 책임자로 일하게 된다. F/W2015 시즌에 그의 데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다는 것에 매우 흥분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나에게 엄청난 영감을 주었고, 우리는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미래를 향한 설레는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르사체의 반항적인 영혼을 담은 ‘베르수스 베르사체’는 2013년부터 컬렉션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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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바카렐로와 도나텔라 베르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