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술은 새부대에’ 안산경찰청, 2015 시즌 선수단 배번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26 10: 48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2015시즌을 맞이하여 선수단 배번을 변경하였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2015시즌을 맞이하여 새로운 감독과 코칭스텝을 구성하여 새 부대를 만들고, 6명의 새로운 선수들이라는 새 술을 부어 선수단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14시즌 안산경찰청의 에이스로 후반기 골폭풍을 몰아치며 7골을 기록한 서동현은 자신이  좋아하는 번호인 20번으로 변경하고 윤준하 선수가 10번을 이어 가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7골을 기록한 조재철 선수는 17번에서 8번으로 올 시즌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2014시즌 11골 4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고경민은 기존 19번에서 11번으로 변경하여 안산경찰청의 날개를 책임지게 되었다. 이재권은 수비수로 출전하여 공격적인 활약으로 6골 2도움을 올리며 안산에 다양한 공격 루트에 핵으로 이번 시즌부터는 등번호 9번을 달고 올 시즌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기 위해 뛰게 되었다.
이흥실 신임 감독은 “ 이번 선수단 배번 변경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어 느슨해져 있는 마음에 자극을 주기 위함이고, 자신의 배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의기소침해 있을 것이 아니라 더욱 열심히 뛰라는 의미에서 변화를 주었다 ”고 전했으며 12번을 결번한 이유에 대해서는 “ 안산의 축구팬들에게 경기장에 찾아 주시어 안산의 12번째 선수로 함께 해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안산 경찰청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