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드맨’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버드맨’은 25일(현지시각) 미국 LA 슈라임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21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영화부문 캐스팅상을 수상했다.
이는 골든글로브와 조금은 다른 결과. 골든글로브에서는 ‘보이후드’가 수상한 바 있어 이제 남은 아카데미 시상식은 어느 영화에 손을 들어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의 결과와 동일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가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우조연상은 영화 ‘위플래시’의 J.K.시몬스가 차지했으며 여우조연상은 ‘보이후드’의 페트리샤 아퀘트가 수상했다.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연기상은 ‘더 노멀 하트’의 마크 러팔로에게 돌아갔다. 이날 마크 러팔로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 시상자들이 대신 트로피를 받았다. 같은 부문 여자 연기상은 ‘올리브 키트리지’의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차지했다.
TV 드라마 부문 남자 연기상은 ‘하우스 오브 카드’의 케빈 스페이시가 수상했으며 케빈 스페이시 역시 이날 불참, 시상자들이 대신 트로피를 받았다. 같은 부문 여자 연기상은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작(자)
▲ 영화부문 캐스팅상 = ‘버드맨’
▲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
▲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
▲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 J.K.시몬스(위플래시)
▲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 페트리샤 아퀘트(보이후드)
▲ TV드라마 부문 앙상블 연기상 = ‘다운튼 애비’
▲ 코미디 부문 앙상블 연기상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TV드라마 부문 남자 연기상 = 케빈 스페이시(하우스 오브 카드)
▲ TV드라마 부문 여자 연기상 = 비올라 데이비스(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
▲ 코미디 부문 남자 연기상 = 윌리엄 H.머시(쉐임리스)
▲ 코미디 부문 여자 연기상 = 우조 압두바(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연기상 = 마크 러팔로(더 노멀 하트)
▲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 = 프란시스 맥도맨드(올리브 키트리지)
▲ 공로상 = 데비 레이놀즈
trio88@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