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초대 챔피언' 상주, 2015시즌 담금질 돌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26 12: 52

상주 상무가 2015시즌 챌린지 우승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 구슬땀을 흘리며 201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통영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상주는 28일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2차 전지훈련은 2월 20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며, 최근 입대해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퇴소한 17명의 신병선수들이 합류한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임상협, 이승기 등 K리그에서 활약을 보였던 신병들의 합류로 한층 높은 화력을 갖추게 됐다.

게다가 최근 아시안컵에 깜짝 발탁되어 A매치에서 2골을 터뜨린 ‘군대렐라’ 이정협 역시 이번 시즌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시즌 성적 부진으로 강등된 상주는 이번 시즌 우승을 통해 2016시즌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그 어느 해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 결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상주는 조직력이 한 시즌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과 신병선수들의 조화와 조직력 구축에 주력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상주의 홈 개막전은 3월 21일 오후 4시 강원FC를 상대로 진행된다. 1위 팀은 클래식으로 바로 승격하고, 2위 팀은 클래식 11위 팀을 상대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하게 되는 만큼 다시 한 번 2013년의 우승을 기억하며 1위 도전을 꿈꾸고 있다.
costball@osen.co.kr
상주 상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