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유지태, 맥주잔 기울이며 도원결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26 13: 04

‘힐러’ 지창욱과 유지태가 늦은 밤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는 15회에서 한밤중에 캔맥주 한 묶음을 사 들고 문호(유지태 분)의 집으로 찾아간 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 한편의 맥주 광고를 보는 듯 남다른 어깨넓이를 자랑하며 캔맥주를 기울이고 있는 지창욱과 유지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떨떠름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지창욱과 그런 지창욱을 흐뭇한 삼촌 미소로 바라보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지난 20일 방송된 ‘힐러’ 14회에서는 갑작스럽게 사부를 잃고 폭주하고 있는 서정후를 온몸으로 막아서며 “그들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자신을 믿어 달라”고 약속한 김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문호의 말을 믿지 못했던 정후가 드디어 문호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 것일지, 또한 문호가 제시한 아버지들의 방법은 무엇일지 26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2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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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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