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크] 호주 언론, “한국인들 손흥민에게 기대하고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26 16: 31

“한국인들이 기대하는 선수는 가장 좋아하는 손흥민(23, 레버쿠젠)”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또 다른 쪽에서 호주 대 아랍에리미트가 27일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서 한국에 0-1로 패한 호주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호주 언론 ‘오스트리안’은 26일 “한국인들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손흥민(23, 레버쿠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감기몸살로 오만전과 쿠웨이트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플레이메이커는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결국 손흥민의 활약상에 한국의 결승진출이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스피드가 빠른 손흥민은 한국의 결승진출을 위해 가장 큰 희망이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면 1988년 이후 무려 27년 만이다. 사반세기가 넘은 것”이라며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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