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 추위가 한창이지만, 계절을 가장 일찍 준비하는 패션계에서는 2015 S/S 시즌 맞이에 분주하다. 특히 매년 전세계 컬러 트렌드 방향을 제시해주는 '팬톤'에서 2015년 유행 컬러로 지목한 '마르살라'와 청양의 해를 맞이해 젊음과 활기가 느껴지는 컬러 '블루'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우아함과 세련미가 느껴지는 '마르살라'

'마르살라'는 이태리 시칠리아 섬 부근의 항구 도시로 마르살라 포도주의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은은한 깊이감이 느껴지는 레드 와인 컬러인 '마르살라' 아이템이 돋보인다.
마르살라 컬러는 우아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스커트로 매치하면 좋다. 블랙 컬러로 패턴이 가미된 제품들로 세련미를 강조할 수 있다.
올 봄에는 가볍고 편안한 플랫슈즈나 웨지힐을 추천한다. 특히 고급스러운 마르살라 컬러의 슈즈는 평범한 코디에도 슈즈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액세서리에서도 2015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골드나 실버 포인트가 들어간 짙은 와인 컬러의 손목시계나 사랑스러운 와인 빛 쥬얼리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런 액세서리 제품들은 격식 있는 자리뿐 아니라 평소에도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다.
마르살라 컬러는 깊이 있고 우아함을 지닌 컬러로 한국인의 피부색과도 잘 어울린다. 올해 2015년에는 마르살라 컬러 아이템으로 나만의 패션을 완성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블루'
60년만에 돌아온 2015년 청양의 해! 푸른 빛의 청색 컬러는 행운과 긍정을 나타내는 컬러로 '청양 띠'를 맞이해 청색 아이템을 찾는 손길이 분주하다.
블루는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컬러이다. 특히 깔끔한 블루 컬러 원피스는 오피스룩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긍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블루는 '행운'과 '영원'을 뜻하는 컬러로 쥬얼리 등 액세서리 아이템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블루 컬러의 쥬얼리 뿐 아니라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손목시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는 생동감 있고 에너지 넘치는 컬러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맨투맨 티셔츠 등 스포티한 아이템이나 스니커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작년부터 인기 아이템이였던 슬립온 역시 블루컬러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편안함과 더불어 생기 있는 컬러감으로 가벼운 발걸음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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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 나이스크랍 / 스커트 : 수스 / 슈즈 : 더플렉스 by소다 / 시계 : 에스까다 by갤러리어클락, 코치 by갤러리어클락 / 쥬얼리 : 렉스 다이아몬드, 아래는 원피스 : 티렌 / 맨투맨 : 카파 / 슬립온 : 핏플랍 / 시계 : 베카앤벨, 망고스틴 / 쥬얼리 : 렉스 다이아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