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호야 "타이틀곡 '예뻐', 엄마 보면서 작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26 17: 20

그룹 인피니트H의 호야가 신곡 '예뻐'에 대해 "엄마를 보고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호야는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 악스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호야는 신곡에 대해 소개하던 중, '예뻐'에 대해 언급하면서 "엄마를 보고 작업했다. 어느 날 오랜만에 만났는데 정말 예쁘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동우는 "거울을 보면서 작업하더라. 자신을 보면서 작업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호야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네가 미치지 않고서야'를 꼽으면서, "모든 곡이 애착이 가지만, 이 곡은 나머지 다섯 곡과 톤을 많이 다르게 랩을 했다. 가사도 굉장히 진정성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예뻐'는 사랑에 빠진 두 남자의 감정을 동우와 호야가 각자의 표현 방식과 스타일로 현하는 소프트한 비트의 힙합 트랙이다. 동우와 호야가 직접 랩 메이킹을 완성한 것 외에도 호야가 프로듀서 9999와 함께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3년 1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이후 2년 만에 발매한 것으로, 래퍼 버벌진트와 산이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과의 만남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현도, 러블리즈, 스윙스, 태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과 인피니트H만의 유니크함을 살린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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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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