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와 경연 대결에서 잔뼈가 굵은 울랄라세션이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서 쟁쟁한 가요계 대선배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맹활약을 펼쳤다.
JTBC ‘끝까지 간다’에 출연한 연예계 대선배 김영호, 현진영,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 나르샤 등이 모두 초반 탈락한 가운데 EXID와 울랄라세션 단 두 팀만이 2라운드까지 진출을 확정지은 변수가 발생한 것.
특히 지난 주 ‘중고신인’ 솔지가 지난주 방송에서 도전한 빅마마의 ‘체념’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어 이번 주에는 과연 어떤 곡으로 가창력을 뽐냈을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섹시 걸그룹의 이미지로 예상할 수 없었던 뜻밖의 가창력을 뽐낸 지난주 ‘끝까지 간다’가 전파를 탄 이후, 솔지는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2006년 투앤비(2NB)로 데뷔한 후, 다양한 가수의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는 중고신인임이 알려지기도 했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오는 27일 화요일 방송에서는 솔지의 가창력을 볼 수 있는 무대 뿐 아니라 하니가 부르는 박지윤의 ‘성인식’ 무대까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무대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울랄라세션 역시 지난주, 우여곡절 많았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성공시키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울랄라세션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댄스곡에 도전, EXID와 함께 하와이 행 티켓에 도전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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